경제적 여유·건강…사회적 문제에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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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피상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회 작성일작성일 25-08-22 16:08본문
라식 음주량도 다른 세대를 압도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3명 중 1명은 주 5일 이상 음주를 하는 것으로 파악(영국 공중보건 통계)됐다. 텔레그래프는 “프랑스, 미국, 일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과격한 사회 활동도 두드러졌다.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런던에서 과격 친팔레스타인 단체인 ‘팔레스타인 액션’을 지지하다 체포된 532명 중 60대(147명)와 70대(97명)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54명에 그쳤다. 팔레스타인 액션은 영국 정부가 지난달 테러법에 따라 금지한 단체다.
미국, 프랑스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포착됐다. 프랑스에서는 고령층 활동가 그룹인 ‘레 파피 붐흐(Les Papy Boomers, 베이비붐 할아버지들)’가 파리, 마르세유 등에서 환경 시위를 조직했고, 미국과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고령 여성 사회운동 단체인 ‘레이징 그래니스(Raging Grannies, 화난 할머니들)’는 화석연료 기업을 풍자하는 시위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지난 2월에서 4월 미국 오하이오, 미네소타 등 여러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렸는데, 이들 시위 역시 참가자 다수가 은퇴자들이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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