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는 허슬, 韓은 워라밸…주 72시간제 vs 주 4.5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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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피상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회 작성일작성일 25-10-01 12:36본문
이혼전문변호사 일부 스타트업은 996 참여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까지 내놓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원격의료 기업 ‘펠라&델릴라’는 996 전환을 추진하며 기본급 25% 인상과 지분 2배 지급을 제안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직원의 10%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996은 중국에서도 과로사 논란과 노동자 반발 끝에 불법으로 규정됐다. 그럼에도 실리콘밸리에서 다시 유행하는 배경에는 구조적 요인이 있다. AI 경쟁 심화로 속도가 중시되는 분위기가 확산했고,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해졌다. 여기에 중국과 기술 패권 다툼까지 더해지며 996은 실리콘밸리에 강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근무시간을 단축하려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주 4.5일제’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지원과 자율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근무시간 단축이 기업들에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근로시간까지 줄어들면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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